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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왜 거기서 나와? 하얀점,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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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2회 작성일 20-09-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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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에 다니다보면 원치 않는 하얀 반점들이 생기는 질환, 백반증. 정상 피부 색깔에서 색소세포가 파괴되어 저색소 병변이 나타나게 되어 후천적으로 백색의 반점이 눈에 띄게 되는데 이를 백반증이라고 한다.

여름이 되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타게 되면서 평소 안보이던 백반증 병변이 눈에 보이게 되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놀라게 된다. 여름에 더 인지가 잘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게 된다.


저색소 병변이라고 해서 다 백반증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다. 저색소 병변은 백색비강진, 탈색모반, 어루러기, 빈혈모반 등과 감별을 해야 한다. 아울러, 전체인구의 0.5-2%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환자를 볼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씩 자기 피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치료는 먹는 약물 요법, 바르는 연고, 병변내 주사 치료, 광선치료, 레이저 치료, 피부 이식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고 효과도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은 백반증 전용 레이저 치료이다. 특별한 파장대(자외선 308nm 또는 311nm)를 만들어내는 레이저를 활용해 백반증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면 색소가 다시 생기게 된다.

대표적인 레이저 기계는 엑시머와 팔라스가 있다. 두 레이저 치료 효과는 동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저 치료에도 반응을 안보이는 환자에게는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다. 과거에는 흡입수포 표피이식술을 많이 했었는데 최근에 전층 표피이식술이 개발되어 많은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층 피부이식술은 정상 색소를 가지고 있는 피부를 채취하여 백반증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인데, 최근 많이 이행이 되어 지고 있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백반증은 장시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주기적인 레이저 치료와 부가적인 병합 치료로 많은 부위를 호전 시킬 수 있으며, 필요시 SST(Skin Seeding Technique)라는 피부이식술 방법으로 백반증 병변을 호전 시킬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 받을 필요가 있다.

도움말 : 휴킨스 피부과 안종성 원장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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